서울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스마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총 575건, 예산 1243억원을 투입해 정보화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9일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갖고 스마트 정보화로 세계 1위 ICT 수성과 세계 5위 도시경쟁력 달성을 목표로 총 1243억원, 575건의 정보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버스정보시스템 유지관리 등을 위해 총 329건, 689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세외수입종합징수 시스템 인프라 개선 등을 포함하는 HW와 SW 구매 사업에는 123건, 217억원이 투입된다.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포함한 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46건으로 189억원, 1:1000의 수치지도 갱신을 포함한 DB구축사업은 7건, 45억원,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 등 통신망 구축 사업은 12건에 30억원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포함한 28건의 SW개발 사업에 26억원, 정보화사업 통합관리 및 감리 등 총 30건의 컨설팅 사업에 47억원이 책정됐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3차원 실내공간 GIS 구축’, 시민중심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 ‘모바일서울 맞춤형 서비스 구현, ‘버스정보시스템(BIS)확대 구축’, ‘공간정보 중심의 신지령시스템 구축’, ‘행정데이터 통합 및 열린 데이터 광장 확장’ 등이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 과장은 “지능형 정보활용, 시민과 소통하는 미래시정, 스마트 녹색도시 건설, 글로벌 창의 경제에 맞는 서울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자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해 언제 어디서나 중단없이 서울 시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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