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사진 출처 : MBC '미스코리아' 캡처)

 

 

최근 한 드라마에서 소품으로 엿기름물이 등장하며 그 효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서울 본선무대에 오른 오지영(이연희 분)이 4위에 그쳐 미스코리아 본선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반전의 빌미가 남아 있어 결과 뒤집기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서울진으로 선발된 임선주(강하나 분)가 엿기름물을 먹는 것을 본 퀸 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 분)가 임선주에게 쪽지를 보낸 것이 그 단초가 된다.

 

마애리는 '네가 마시던 거 엿기름물 맞지?'라는 쪽지를 보냈던 것. 이에 마애리의 얼굴이 사색이 되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끌었다.

 

엿기름물은 산모가 아기 젖을 끊으려 할 때 모유를 말리는 방법으로 자주 쓰던 민간 요법 이었던 것.

 

이에 임선주가 아이 엄마일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미스코리아는 말 그대로 '미스'로 결혼을 하면 출연 자격이 박탈된다.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도 아기를 출산했다면 임선주는 규정상의 이유로 탈락하게 된다.

 

만약 이렇게 되면 임선주가 탈락하고 자동으로 4위인 오지영이 3위로 올라서며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엿기름물로 강하나와 이연희의 운명이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효능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진짜 강하나 출산?",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단박에 알아본 이미숙의 정체는 시청률의 제왕?", "미스코리아 엿기름물로 이연희 본선 진출 빨리 결정됐으면 좋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