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가 한국어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이날부터 국내 이용자들은 공식 웹사이트는 물론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서 한국어판 핀터레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미국에서 페이스북에 이어 두번째로 사용자가 많은 사진과 동영상 위주의 SNS로 '흥미 있는 것'(Interest)에 '핀'(Pin)을 꽂는다는 의미로, 관심 있는 분야의 사진을 '핀 잇'(Pin it)하면 좋아하는 사진을 손쉽게 모아볼 수 있다.

 

맷 크리스탈(Matt Crystal) 핀터레스트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이미 디자인, 패션, 수공예, 음식 및 인테리어 등에 초점을 맞춘 활발한 피닝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며 "이번 한국어 서비스 런칭으로 한국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터레스트는 지난해 2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올해도 계속해서 서비스 언어를 늘릴 계획이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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