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비트코인아시아의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 49%를 취득하고 관련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해 12월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비트코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인 비트코인을 설립했다. 또 국내 최초로 전용 현금인출기(ATM) 도입, 비트코인 거래소를 개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의 법인명을 '비트코인아시아'로 변경하면서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 49%를 취득했다. 앞으로 비트코인 전용 현금인출기(ATM) 도입과 온라인상의 거래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제반 사업은 라이브플렉스와 비트코인아시아가 함께 추진하게 된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다년간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행해 오며, 서버 구축 및 관리와 결재 시스템 등 비트코인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IT 기술적 노하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관련 신규 사업 추진에 높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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