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 'G 플렉스'가 아시아 지역에 이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판매된다. 

 

▲ 모델이 유럽에 출시될 G플렉스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 G 플렉스를 출시한 후 홍콩·싱가포르·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는 AT&T를 비롯해 스프린트·T모바일 등 3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한다.

 

AT&T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G플렉스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2년 약정으로 구입 시 단말기 가격은 300달러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G 플렉스를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커브드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커브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 G 플렉스는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커브드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플렉시블 프레임 등 미래지향적 하드웨어를 탑재해 출시 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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