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시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X4는 전체 데이터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오라클이 온라인 트랜잭션 프로세싱(OLTP), DBaaS(Database as a Service) 및 데이터웨어하우징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킨 5세대 엑사데이터를 출시했다.

 

한국오라클이 22일 선보인 엑사데이터 DB머신 X4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엑사데이터의 5세대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제품이 22TB의 플래시 메모리인데 비해 두배 이상 늘린 44TB의 플래시 메모리를 갖췄다. 또 자체 압축을 지원해 4배까지 압축하는 플래시 캐시 압축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데이터 처리 칩셋을 인텔 아이비 브릿지로 교체해 기존 대비 50%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테크놀로지 사업부 총괄 수석부사장은 “5세대 엑사데이터는 폭발적 데이터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투자를 늘리지 않고 유지하면서도 관리 및 성능 향상을 할 수 있다”며 “최상의 압축률과 비용은 줄이거나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DB라이선스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엑사데이터는 이미 공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00여 곳이 넘는 레퍼런스를 확보해 놓았다”며 “OLTP용으로 사용하는 고객이 20%, OLAP와 OLTP 등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이 30%, DW용으로 사용하는 고객이 30%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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