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4K 홈프로젝터 VPL-VW1100ES 및 VPL-VW500ES 2종 출시를 기념해 2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4K 프로젝터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씨어터 사용자, 4K 영상 모니터링 관계자 등 4K 디스플레이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니 4K 프로젝터 신제품 소개 및 4K 영상을 시연하는 자리로서 무료로 개최되며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ps.sony.co.kr)에서 2월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 소니코리아가 2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사의 신형 4K 프로젝터 시연회를 개최한다.(출처=소니)

 

소니는 이번 시연회에서 신형 4K 프로젝터 2모델을 공개한다. 하나는 소니의 플래그십 프로젝터였던 VPL-VW1000ES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VPL-VW1100ES고, 다른 하나는 보급형으로 출시되는 VPL-VW500ES다.

 

VPL-VW1100ES는 디지털 시네마 배포 표준(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인 4096x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한층 밝아진 2000안시 루멘의 밝기를 제공한다.

 

▲ 화질과 밝기를 대폭 개선한 소니의 4K 플래그십 프로젝터, VPL-VW1100ES(출처=소니)

 

VPL-VW1100ES에 적용된 4K SXRD 패널은 픽셀을 전자적으로 변환하지 않고 네이티브 4K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4K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내장된 4K 네이티브 SXRD 패널의 픽셀 표면 편평도를 개선해 반사율을 감소시킴으로써 깊이 있는 색을 구현하며, 소니의 어드밴스드 아이리스3(Advanced Iris3) 기술을 결합할 경우 최대 100만 :1의 동적 명암비를 제공해 최상의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다.

 

VPL-VW500E는 가격을 대폭 낮춘 보급형 제품이다. 그렇지만 VPL-VW1100ES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자랑하며, 전용으로 개발된 렌즈와 실용적인 흡배기 구조를 적용해 몸집을 확 줄였다. 소니코리아는 VPL-VW500ES를 통해 4K 프로젝터에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조건에서 4K 프로젝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 보급형 4K 프로젝터로 출시되는 VPL-VW500E(출처=소니)

 

소니코리아 측은 이 두 제품은 국내에서 소니스토어에서 판매되지 않고 대리점을 통해 소량 판매되기에 소비자 가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실 구매 가격은 명확하지 않지만 VW1100ES는 VW1000ES보다 약간 비쌀 것으로 추정되며, VPL-VW500ES는 1000만 원 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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