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율 눈물 (사진=  MBC '아빠 어디가' 시즌2 방송 캡처)

 

당차 보이기만 했던 김민율도 아이는 아이였다. 김민율이 시금치와 콩나물을 놓고 눈물을 뚝뚝 흘려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2'에서는 김민율의 반찬 투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식사 중 김민율의 그릇에 시금치와 콩나물을 올리자 김민율은 "시금치랑 콩나물 주면 밥 안 먹어"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에 김성주는 "콩나물과 시금치는 먹지 않으면 여행갈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놔 민율이를 고민에 빠뜨렸다.

 

이미 형과 함께 '아빠어디가' 여행을 경험했던 민율이는 여행을 떠날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시금치와 콩나물을 먹지 않으면 여행갈 수 없다는 아빠의 강경한 말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김민율은 결심한 듯 눈물을 흘리면서도 "콩나물은 먹겠다"고 대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결국 김민율은 눈물을 흘리며 콩나물을 먹었다. 그러나 "초록색은 싫다"며 시금치를 거부하자 김성주는 시금치 초록색 잎 부분을 떼어냈고, 민율이는 그제서야 시금치도 먹을 수 있었다.

 

김민율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율 눈물, 아! 역시 민율이~ 귀여워~~~", "김민율 눈물, 초록색이 싫어서 음식을 거부할 수도 있구나", "김민율 눈물, 하마터면 민율이 못 볼 뻔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