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웹소설 관련 검색 결과에 웹소설 전문 업체의 작품 정보 함께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는 문피아, 바로북, 조아라 등 웹소설 전문 업체와 제휴를 맺고 웹소설 관련 검색결과에 3사의 작품도 함께 노출시킨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웹소설', '네이버 웹소설', '로맨스 웹소설'과 같은 웹소설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결과에 네이버 웹소설을 비롯해 웹소설 서비스 업체의 인기 있는 작품 정보도 한 번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웹소설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130여 작품에 대한 개별 검색 결과에도 컨텐츠 검색을 적용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웹소설 콘텐츠 반영으로 독자들이 이전까지는 잘 몰랐던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업체의 요청을 파악해 제휴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