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4일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10여 개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에게 사임을 통보해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KT의 한 임원이 직접 BC카드와 KT스카이라이프, KT네트웍스 등 10여개 주요 계열사를 돌며 대표들에게 사임통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임 통보를 받은 곳은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네트웍스, KT M&S, KT렌탈, KT캐피탈, KT파워텔, 한국HD방송, KT스포츠 등 10여개 계열사다.

 

BC카드와 KT스카이라이프 등은 그룹내 비중도 높은 핵심 계열사라는 점에서 대표 교체가 파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더불어 KTIS와 KT텔레캅, KT샛, KT에스테이트 등의 수장 자리가 비어있어 이번 주요 계열사 사장 해임이 본격적인 계열사 인사의 시작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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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이와 더불어 KT는 삼성전자 출신 인사를 임원급으로 영입한바 있어 추가적인 삼성맨 영입이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지난달 말 인사에서 재무실장으로 김인회 전 삼성전자 상무를 선임한 바 있다.

 

전직 삼성전자 출신인 황창규 KT 신임 회장이 취임 이후 삼성 출신 인사가 KT에 영입되기는 처음으로, 황 회장이 조직을 개편하면서 신설한 미래융합전략실장에도 삼성 출신이 올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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