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헤드폰/이어폰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4 MOFI SHOW 헤드폰&모바일 페스티벌(이하 모파이쇼)’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 2회를 맞이한 모파이쇼 행사장 입구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모파이쇼는 2월 8일 단 하루 동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렸다. 주요 참여 업체는 D.S.T코리아, 케이원에이브이, 테크데이타, 다담인터내셔널, 오디오갤러리, 아이리버, 소비코AV, 사운드솔루션, 세기AT, 사운드캣 등이 있으며 행사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포터블 오디오 브랜드는 100여 종에 이르렀다.

 

▲ 청음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전시회장 안에는 평소 청음하기 어려웠던 고가의 헤드폰과 포터블 앰프 등이 즐비했다. 수입사마다 브랜드별로 제품을 전시했고 한쪽에서는 이벤트와 할인판매 등도 함께 진행했다. 또 소비자 가격 550만 원인 독일 울트라손의 하이엔드 헤드폰이나 AKG의 새 플래그십 헤드폰인 K812, 베이어다이나믹의 새 헤드폰 앰프인 A20, 아이리버의 고급 포터블 플레이어인 AK240 등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행사장은 꽤 많은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작년보다 많은 이들이 모파이쇼를 참가해 새로운 오디오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이날은 유명 레이싱 모델이 헤드폰 모델로 변신했다.

 

현장에서 만난 업체 관계자들은 “현장 판매도 제법 많았고, 고급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 고가 헤드폰과 플레이어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과거 수 년간 개최됐던 ‘디지털AV쇼’가 말 없이 조용히 사라졌고 하이파이 오디오 전시회인 ‘아이어쇼’를 찾는 관람객 수가 급격히 감소해 사실상 국내에서 오디오 전시회가 전무했었다. 그런 가운데 새롭게 시작된 ‘모파이쇼’는 오디오 업체들에게도, 하이파이 마니아들에게도 가뭄의 단비 같은 전시회가 아닐 수 없다.

 

 

※ 2014 MOFI SHOW 헤드폰&모바일 페스티벌 주요 부스 사진 모음

 

▲ AKG의 플래그십 헤드폰, K812

 

▲ 영국 B&W가 만든 하이파이 헤드폰 P7, P5, P3

 

▲ 라이브스테이지 DSP가 내장된 JBL S700 헤드폰

 

▲ 초소형 포터블 DAC, UFO-DSD

 

▲ 그라도의 고급 헤드폰, PS1000

 

▲ 그라도와 후루텍 헤드폰/이어폰

 

▲ 전용 패키지에 담긴 96~192kHz/24bit 고음질 음원 디스크(마이크로 SD)

 

▲ 매킨토시의 일체형 오디오 시스템, 맥에어

 

▲ 보석을 닮은 퍼펙트사운드의 이어폰(S102, S101 레드/블랙)

 

▲ 오스트리아 브랜드 블루안트의 임브레이스 헤드폰과 리본 블루투스 리시버 이어폰

 

▲ 스탁스의 정전형 포터블 시스템 SRS 002

 

▲ 아스텔앤컨 AK240

 

▲ 오디오테크니카 소닉퓨엘 ATH-CKX5와 ATH-CHX7

 

▲ 오디오테크니카의 모니터용 헤드폰

 

▲ 올라소닉의 나노콤포 시리즈

 

▲ 울트라손 에디션 5를 청음하는 관람객

 

▲ 자유롭게 색상과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 원 프로

 

▲ 미국 테슬라USA의 진공관 라디오

 

▲ 파이오니아의 신형 헤드폰 SE-MJ751

 

▲ 퍼펙트사운드 d901

 

▲ 포칼 '버드 2.1' 패키지

 

▲ 포칼 헤드폰 스피릿 원과 스피릿 클래식

 

▲ 하만카돈 에스콰이어와 JBL 플립2 블루투스 스피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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