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인복)와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가 ‘2013년 개인정보보호대상’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는 2013년 개인정보보호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약 40일간에 걸쳐 인터넷과 신문기사 등으로 공모해 총 19건을 접수했다. 협회 심사 결과 이 가운데 총 13개 기업, 기관, 단체 및 개인으로 압축됐다.
이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동서발전이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에, 예스24, 소비자시민모임이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상 수상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을 받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 국민의 건강정보 등 민감 정보를 취급한다는 특수성 아래 발족 당시부터 개인정보보호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인정받았다.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상을 받는 한국동서발전은 전무이사 2인을 개인정보보호 책임 임원으로 지정하고, 업무분야별 전사업소 단위로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지정해 정보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행정부장관상에 김두현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과 김희은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이,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에 구태언 테크앤로 변호사와 이글루시큐리티, GS건설, 포스코가 각각 선정됐다.
2013년 개인정보보호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안전행정부 등 고위관계자와 협의외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