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예고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예고가 공개되며 전지현과 김수현이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12일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1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되기 전 텍스트 예고가 올라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텍스트로 예고된 내용에는 '휘경이 의식을 되찾자 재경은 휘경에게 유라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묻는다. 등교하던 윤재는 전날 외박한 송이가 민준의 집에서 나오는 걸 목격하고, 참다못해 민준을 찾아가는데…'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영상이 공개되면서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이 함께 침대에 누워 달달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모닥불을 피운 채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등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도민준이 "기념일에 하고 싶은 것 오늘 다 하자"는 말을 해 떠나기 전 마지막 추억쌓기가 아닌가 의심을 샀다.

 

예고편에는 도민준 집에서 나오던 천송이가 이를 동생 윤재에게 들키자 "네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냐"라고 변명하는 모습이 코믹스럽게 묘사돼 웃음을 줬다.

 

한편, 텍스트 예고에는 공개됐지만 영상 예고에는 빠진  재경(신성록 분)과 휘경(박해진 분)의 관계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에 재경(신성록 분)은 결국 동생 휘경(박해진 분)이 자신과 죽은 한유라(유인영 분)와의 관계를 알고 있는다는 것을 눈치 챘다는 것을 암시해 형제간의 인륜을 거스르는 사건의 가능성을 열었다. 과거 재경의 형이 사고로 죽은 것과 재경의 엄마가 "난 아들인데도 재경이 섬뜩할 때가 있어요"라고 언급한 것이 단서가 된다.

 

'별그대' 관계자는 "앞으로 휘경의 활약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라며 "극 초반에 천송이 바라기로 눈치 없고 해맑기만 하던 휘경은 후반부에 사건을 파헤치는 결정적인 인물로 그려질 것이다"라고 전해 휘경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예고, 전지현 외박은 모야? 키스만으로도 기절하는 도민준인데",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예고, 도민준 집에서 나온 천송이가 생각하는 일 아니라더니 모지?",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예고, 휘경이가 형의 소시오패스를 막을까? 당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