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차주경 기자] 캐논은 CP+를 앞두고 파워샷 및 EOS 시리즈 신제품을 다수 발표했다. CP+ 캐논 부스에는 신제품을 체험해보려는 사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 가운데 사용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모은 제품은 단연 플래그십 하이엔드 카메라 파워샷 G1X Mark II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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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파워샷 G1X Mark II

 

캐논 파워샷 G1X Mark II는 1.5형 13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플래그십 프리미엄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이전 모델인 파워샷 G1X에 비해 렌즈 성능이 비약적으로 강화됐다. 캐논 파워샷 G1X Mark II 렌즈의 초점 거리는 35mm 환산 24-120mm이며 조리개는 F2-3.9로 아주 밝다. 최단 촬영 거리도 20cm에서 5cm로 짧아졌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유용한 180도 플립 모니터와 원격 조작 및 무선 이미지 공유 기능, 기계식 조작 다이얼 역시 캐논 파워샷 G1X Mark II의 매력이다.

 

캐논 파워샷 G1X Mark II와 함께 발표된 DSLR 카메라, 캐논 EOS 1200D는 EOS 1100D의 후속 모델이다. 이 카메라는 APS-C 타입 1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3인치 46만 화소 모니터, EOS 시리즈 전통의 촬영 기능을 지닌 엔트리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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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디지털 카메라 체험존

 

캐논 부스에는 EOS / 파워샷 / 익서스 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수십 종에 달하는 캐논 EF 렌즈와 시네마 EOS 시스템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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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35mm DSLR 카메라도 CP+ 부스에 전시됐다.

 

35mm DSLR 카메라 시장은 캐논이 가장 자신을 내비치는 시장이다. CP+ 캐논 부스 내에는 35mm DSLR 카메라 EOS 5D / 6D / 1D 시리즈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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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프린터 캐논 셀피 시리즈 코너

 

CP+ 캐논 부스에는 포토 프린터 셀피 코너도 자리잡았다. 신제품 캐논 셀피 CP910은 무선 인쇄와 메모리 카드를 통한 다이렉트 인쇄, 4 x 6인치 사진 인화를 지원한다. 셀피 부스에서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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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 카메라로 촬영된 스포츠 경기 촬영 이미지

 

강력한 연속촬영 기능 및 AF를 지닌 캐논 EOS 시리즈는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 촬영에 가장 자주 이용되는 제품군이다. 캐논 부스에서는 프로 스포츠 사진 작가들이 촬영한 올림픽, 스냅 사진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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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이 발표한 디지털 카메라 관련 기술들

 

캐논 부스 한편에는 캐논이 선보여온 디지털 카메라 관련 기술을 설명해주는 코너가 설치됐다. 라이브 뷰 상태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주는 듀얼 픽셀 CMOS AF, 시네마 EOS 시리즈가 선보이는 초고화질 4k 영상 등이 이 코너에서 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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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CP+ 부스 전경

 

캐논 CP+ 담당자는 "일본 사용자들은 DSLR 카메라뿐만 아니라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도 관심이 많다.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의 인기도 높다. 신제품 파워샷 G1X Mark II는 이전 모델인 파워샷 G1X의 단점을 모두 해소한 모델로, 2014년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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