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6’ 사진이 가장 주목 받는 외신이었다 생각된다. 국내외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이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애플 내부의 관련 담당자가 아니고서는 사진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독자 및 소비자들이 사진의 아이폰6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오는 6월은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아이폰6 실제 제품 사진인가? 가짜인가?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의 실물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유출됐다. 사진을 올린 이는 이전에도 애플 제품 사진을 애플이 공식 발표하기 전에 유출시킨 이력이 있는 소니디킨슨(sonnydickson)이다.

 

사진에 비춰진 새로운 아이폰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대로 화면이 커졌다.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도 본체 크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좌우 베젤 폭도 최대한 줄였다. 본체 두께도 아주 얇아 보인다.

 

겉모습을 보자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합친듯한 인상이다. 앞면은 아이폰이지만 뒷면과 옆면은 마치 아이패드 같다. 아이폰5s에 처음으로 도입된 지문인증 홈버튼도 들어갔다.

 

문제는 이 사진이 조작된 그래픽이란 주장이 소셜을 통해 팽배 하다는 것이다. 외신 맥루머스와 다수의 국내외 네티즌들은 소니디킨슨에 의해 뿌려진 아이폰6 사진이 과거 마틴 하젝(Martin Hajek)이란 인물이 그래픽으로 만들었던 아이폰6 화면부와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맥루머스와 네티즌들의 주장대로 이번에 유출된 아이폰6 사진은 ‘가짜 사진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이 사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아이폰6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6월경 추가로 유출되는 사진들을 봐야지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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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6 사진 (출처=트위터/@sonnydickson)

 

 

2. 미국 케이블TV 업계 지각변동 일어나

 

미국 최대 케이블TV사업자인 컴캐스트가 2위의 케이블 사업자인 타임워너케이블(TWC)을 인수한다고 뉴욕타임즈 등 현지 미디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컴캐스트가 타임워너케이블에게 제시한 인수금액은 440억 달러다. 타임워너케이블 주주들은 1주당 컴캐스트 신주 2.875주를 받게 된다. 타임워너케이블 한 주당 159달러에 인수하는 셈으로 17.5%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번 인수는 컴캐스트가 4년전 GE로부터 NBC유니버설을 인수한 이후 이뤄진 또 다른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합병 사례다. 컴캐스트가 타임워너케이블을 인수하면 미국 케이블 방송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위 사업자인 컴캐스트가 2위 사업자인 타임워너케이블을 인수하면 케이블 TV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정부 규제 당국의 승인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법무부와 FCC를 중심으로 이번 인수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3. ‘무한 양초’ 태워도 태워도 끝이 없는 양초

 

태워도 태워도 끝이 없는 양초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여기 바로 그 꿈의 양초가 있다.

 

벤자민 샤인이 개발한 '리킨들 캔들스틱'이 바로 그 것이다. 이 양초는 특별히 고안한 캔들 홀더 위에 양초를 꽂고 태우면 녹아 내린 초가 홀더 안쪽의 텅 빈 공간으로 흘러 들어가 굳으면서 새 양초가 생기는 구조다.

 

물론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양초는 있을 수 없다. 매번 새로운 심지도 필요하고 초의 길이도 점점 짧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옆으로 초가 흘러내려 생기는 낭비는 막을 수 있겠다.

 

▲ '무한 양초' 리킨들 캔들스틱 (출처=benjaminshine.com)

 

 

4. 슈퍼마리오 게임 동전 소리 나는 초인종

 

누를 때 마다 슈퍼마리오 게임의 동전 소리가 나는 초인종이 있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 초인종은 프로그래머이자 슈퍼마리오의 팬인 조셉 타이가 제작하여 자택에 설치한 것으로 매번 누를 때마다 슈퍼마리오 게임의 효과음이 울린다. 게다가 누르는 횟수도 카운트되어 표시되는데 매 십 단위와 백 번째에는 특별한 효과음이 나온다.

 

슈퍼마리오 게임을 즐기며 자라온 세대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 초인종을 신나게 누를 때마다 아파트 안쪽에서 초인종 소리를 듣고 있을 조셉 타이는 좀 짜증스러울지도 모르겠다.

 

▲ 슈퍼마리오 코인 소리 나는 초인종 (출처=digital-static.net)

 

 

 

5. 아이튠스 라디오, 미국 외 지역에서 서비스 시작

 

이제 미국 외의 국가에서도 아이튠스 라디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튠스 라디오가 호주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주 사용자들도 미국 사용자들과 같은 라디오 채널을 청취할 수 있으며 연간 35 호주달러로 아이튠스 매치를 구독하면 광고를 제거할 수 있다.

 

아이튠스 라디오가 캐나다와 영국에서도 서비스될 것이라는 소문이 해외를 중심으로 나돌고 있다. 애플은 외신 취재에 대한 공식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지만 캐나다, 영국 서비스는 곧 이루어질 것으로 나인투파이브맥 등 다수 외신들은 점치고 있다.

 

 

6. 애플CEO “구글의 모토롤라 매각은 당연해”

 

팀 쿡 애플 CEO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토로라 매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매각한 것에 대해 “놀랍지 않았으며 타당한 조치”라 말했다.

 

팀 쿡 CEO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모두 다루면서 이를 한데 연결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그래서 애플이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구글이 이를 포기한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팀 쿡 CEO는 애플의 주된 모토는 다량생산이 아닌 최상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시장 점유율이 전혀 무관하거나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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