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간으로 13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8 라이센스가 2억개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윈도8은 지난해 5월, 1억 카피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는데, 약 8개월만에 1억 카피를 더 판매한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8 판매 수치에 윈도RT 판매량이 포함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윈도8 판매량은 이전 운영체제인 윈도7에 비해서는 저조한 편이다. 윈도7은 출시 12개월만에 2억4000만 카피 이상을 판매했다. 윈도8의 경우 2억 카피 판매 달성에 15개월 이상이 걸렸다.

 

윈도8의 저조한 판매 실적은 윈도8 태블릿PC인 ‘서피스’의 저조한 판매량과 터치스크린이나 태블릿에 최적화된 앱이 부족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으리란 분석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곧 배포될 것으로 알려진 윈도 8.1 최신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다.

 

민정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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