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를 막으려고 한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정보지 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왓츠앱이 페이스북과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 바로 전날, 구글의 CEO 레리 페이지가 왓츠앱 CEO를 만나 계약하지 말아달라 설득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왓츠앱 CEO를 처음 만난 것은 2012년 봄이었으며, 이후 두 사람은 정기적으로 만났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지난 2월 9일 저커버그가 왓츠앱 CEO를 자택으로 초대했을 때이며, 14일 저커버그 집을 찾아가 왓츠앱 매각 결정을 내렸다.

 

레리 페이지 구글 CEO는 9일 왓츠앱 인수 이야기가 오갔던 것을 감지하고 왓츠앱 CEO에게 페이스북에 왓츠앱을 넘기는 것을 자제하도록 설득했다고 한다.

 

한편, 잰 코움 왓츠앱 CEO는 앞으로 페이스북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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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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