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가 2014 B2G 투자 코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월 21일 ‘제 1회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2G 데모데이는 기존과는 달리 당일 본격적인 엘리베이터 피치(pitch)에 앞서 12개 우수 혁신 벤처 업체들이 엔젤,벤처캐피털 등 25개 벤처투자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기술 및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IR 발표 심사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번 행사에는 지리정보시스템 엔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지앤에스소프트, 청소년 중심의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 엔사이어티, 온라인에서 제품등록부터 발송 및 정산까지 통합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원제로소프트,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기기에서 아날로그 카드를 인식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보유한 아나콘, 스마트폰 파일삭제 기술을 개발한 심플한, 역방향 무료통화 기술개발 스풀콜, e-book 제작업체 오렌지디지트 등 1,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7개 업체가 참여했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측은 “매월 B2G 데모데이를 진행해 나갈 것이며, 최종 선정된 업체를 국내 120여 개의 투자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해외 벤처캐피털,엑셀러레이터 등과 연계시켜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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