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집 공개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소치에 가다' 방송 캡처)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의 집이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소치에 가다'편에서는 서경석과 박형식이 '진짜사나이' 대표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로 날아갔다.

 

방송에서 서경석과 박형식은 소치의 MBC 방송 캠프를 찾기도 하고 이상화 선수와 더불어 남자 10000미터에 출전하는 이승훈 선수를 응원했다. 이때 이상화 선수는 이미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획득한 상태였다.

 

소치올림픽 당시 박형식과 이상화 선수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은 '진짜사나이' 촬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진짜사나이-소치를 가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서경석, 김성주, 박형식이 이상화 선수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화 선수가 쇼트트랙 계주 당시 손글씨 응원카드를 만든 것에 대해 "(쇼트트랙 조해리 선수가) 어릴 적부터 선수촌에서 같이 생활했다.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조해리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서경석은 이상화 선수를 위한 선물로 희귀 아이템 블록을 준비했다. 평소 이상화 선수가 블록을 좋아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이상화 선수의 집이 살짝 공개됐다. 공개된 이상화 선수 집 장식장은 블록으로 가득했다.

 

이상화 선수는 촬영된 영상을 보며 "블록 모으기가 취미다. 아직 집에 뜯지 않은 블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상화 선수에게 선물한 블록은 사실 이상화 선수보다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더 관심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블록을 보자마자 "이거 민국이도 좋아하는데"라며 부러워했다.

 

이상화 집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집 공개,  뭘 이리 짧게 보여줘? 완전 궁금해지게", "이상화 집 공개, 블록 진짜 엄청 많던데", "이상화 집 공개, 진정한 꿀벅지녀도 취미는 아기자기~", "이상화 집 공개, 설마 너도나도 블록 선물하려는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