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는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이 졸업, 입학 선물로 가장 선호됐다. 반면 최근에는 태블릿 PC와 같은 스마트 기기가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과 패션을 중시하는 10~20대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액세서리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 액세서리 전문업체 오자키(OZAKI)의 ‘오!코트 트래블(O!coat Travel)’ 케이스는 아이패드 에어부터 미니 레티나까지 각 기종별로 모두 출시될 만큼 아이패드 케이스 중에서 단연 1위로 손꼽히는 인기 제품이다. 전 세계 11개국의 대표 아이콘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케이스는 총 6가지 스탠딩 각도로 가로, 세로 및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다양한 컬러와 각 나라별로 위트 있게 표현된 대표 아이콘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비자가는 각각 아이패드 에어용 7만9000원,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용 6만5000원이다.

 

 

또한 오자키의 ‘오!코트 릴렉스(O!coat Relax)’ 아이패드에어 케이스는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55가지의 방법을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한 케이스다. 앞서 소개한 케이스와 동일한 여러가지 각도의 스탠딩 기능과 스마트커버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앱을 다운받아 나만의 릴렉스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소비자가는 7만9000원.

 

 

랩씨(LA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5 및 5S용 케이블 케이스는 지난해 최초로 선보였던 USB 케이스에 이어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출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에 하나인 ‘2014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USB 케이블이 내장돼 있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충전 또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케이블을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분실의 위험이 없다.

 

표면에는 Matt PU 코팅처리로 때가 타거나 잘 벗겨지지 않으며, 부드럽고 곡선 처리된 후면 디자인으로 손에 쥐었을 때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 USB 케이블은 실리콘 소재로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이 내장돼 있다. 비(非) MFi 버전으로 소비자가는 2만8000원.

 

 

랩씨의 USB 케이스는 국내 처음 출시된 8G USB 및 교통카드 겸용 스마트폰 케이스로, 매일같이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따로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준다. 케이스 내부에는 전자파 차단 필름을 삽입해 교통카드 사용에 방해가 되는 아이폰의 전자파를 막을 수 있다. USB 케이스는 디자인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소비자가는 3만5800원.

 

 

스마트기기 액세서리와 함께 어디서든 음악이나 온라인 강의 등을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도 인기다. 음향기기 및 패션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하우스 오브 말리(The House of Marley)의 ‘뉴 스마일 자메이카(New Smile Jamaica)’ 이어폰은 레게 뮤직의 전설, 밥말리 이어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8mm의 무빙코일 드라이버를 장착한 마이크로 스피커로 한층 강화된 저음을 즐길 수 있고, FSC 인증을 받은 사펠리(Sapele)와 너도밤나무,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메이카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패브릭 케이블은 엉킴과 단선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룩을 완성해준다. 소비자가는 3만3000원.

 

 

헤드폰도 단순히 노래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리버레이트(Liberate)’ 헤드폰은 독특한 스타일과 함께 뛰어난 음질까지 2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하우스 오브 말리의 독점 상표등록이 된 REWIND 친환경 패브릭과 스테인레스 스틸, FSC 인증 천연 목재 등의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광 재질의 스틸과 따뜻한 느낌의 목재 이어컵의 조화가 돋보인다. 네오디뮴 자석을 장착한 40mm 다이나믹 무빙코일 사운드 드라이버로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는 14만9000원.

 

 

스마트기기 및 악세서리와 함께 시계나 가방과 같은 패션 아이템들도 새내기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다. 하우스 오브 말리는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디자인의 시계를 선보여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연 가공된 친환경 가죽과 캔버스 천, FSC 인증 목재 등을 사용하여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컬러와 멋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 제품에 JAPANESE QUARTZ 무브먼트를 채택하고 강화 미네랄 크리스탈 글라스, 충격방지를 위해 이온도금 처리한 케이스 등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자메이카를 상징하는 라스타 컬러 시계바늘로 포인트를 준 Fluid 시계와 가죽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스트랩과 둥근 베젤 디자인이 독특한 Hitch leather 시계 등이 인기가 높다. 소비자가는 모델에 따라 16만8000원부터 88만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다양한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전문쇼핑몰 디맥샵(www.dmacshop.co.kr)에서는 구매 제품에 따라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OZAKI 아이패드에어 케이스 구매 시 라이트닝 케이블을, The House of Marley는 시계 구매 시 최신 이어폰과 시계 파우치를, 음향기기 구매 시 여러가지 관련 사은품을 증정한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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