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모바일(공동대표 이람, 박종만)은 지인 기반 모바일 SNS인 ‘밴드(BAND)’는 ‘우리반 친구 찾기’ 밴드 개설 기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은  신학기에 새롭게 배정 받은 학급의 친구들과 ‘반 밴드’에서 보다 친밀하게 모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예를들어 우리반 밴드가 개설되면 학생들은 학기 초 수업시간표를 공유하고, 숙제와 준비물도 함께 챙길 수 있다. 분실물 습득 시 공지 창구로 활용하거나, 투표를 통해 체육대회 응원단장을 선출하는 등 밴드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밴드가 '동창 찾기' 기능으로 모바일 SNS를 사용하지 않던 이용자를 끌어들이며 성장했다면, 우리반 친구 찾기는 10대 청소년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이용자들에게 밴드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모바일 게임을 탑재할 계획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를 공개할 예정이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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