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과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양사간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 휘트먼 HP CEO(좌)와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우) (사진=SK텔레콤)

 

최 원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HP 휘트먼 CEO와 만나 차세대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들은 미팅 자리에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등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세계 최초로 NFV를 상용망에 적용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 받은바 있는데, HP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MOU 계약 체결 등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2일 SDN·NFV을 주제로 한 '티 오픈 랩(T open lab) 개발자 포럼'에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한 바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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