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개국 12주년을 맞아 기존 HD 가입자들이 최신형 HDTV를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도록 ‘HDTV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카이라이프 ‘HDTV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최신형 풀HD TV 5종을 엄선해, 국내 최장인 36개월간 무이자 할부와 무상 AS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구매비용을 낮추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통해 풀HD TV 32인치와 40인치를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은 각각 1만 8700원과 2만 3100원이며, 36개월간 완납하게 되면 소유권을 자동으로 이전 받을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서 HDTV를 구매할 경우 최장 무이자 할부기간은 10개월 수준이며, 무상 AS기간도 1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또한, 타 유통사가 제공하는 가전 렌탈 서비스는 3년의 렌탈 기간 종료 후 제품을 인수할 경우 추가 비용이 소요되거나 별도의 소유권 이전 절차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타사 렌탈 서비스의 단점을 지적했다.

 

현재는 개인 명의인 HD 방송 서비스 가입자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하반기에는 신규가입자로 대상이 확대되며, 할부 제품도 프로젝터, 노트북, UHD TV 등 다양한 IT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병훈 스카이라이프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기존 HD 가입자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신형 HD TV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단계적으로 상품 라인업과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하반기 론칭 예정인 UHD 방송을 통해 UHDTV 보급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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