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액션과 영상미로 흥행에 성공한 액션 전쟁영화 <300>의 두 번째 이야기 <300 : 제국의 부활>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국내 메가박스(코엑스 M2관, 목동 M2관, 영통 M2관, 백석 M관, 여수 M관), 롯데시네마(서청주 6관, 울산 3관) 그리고 CGV(진주 엠비씨네 1관) 등 총 8개 상영관에서 3월 6일 개봉한다.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개봉하는 <300 : 제국의 부활>은 그리스와 페르시아 해군이 격돌한 전설의 해상 전쟁 ‘살라미스 전투’를 보여준다. 이 때 서라운드 사운드에 수직 음장까지 더한 ‘돌비 애트모스’의 사실적인 사운드는 관객에게 마치 전투 현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영화 <300 : 제국의 부활>(사진 : http://alt1040.com)

 

‘돌비 애트모스’는 음향 전문가들이 극장 내 스피커의 위치에 대한 제약 없이 원하는 위치에 사운드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화가 선사하는 재미 중 사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최대한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현재까지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연출한 J.J에이브럼스 감독,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 <호빗: 뜻밖의 여정>의 피터 잭슨 감독과 같은 거장 감독들에 의해 채택됐다.

 

국내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어 소개된 영화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 <호빗: 뜻밖의 여정>, <마마>,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지.아이.조2>, <오블리비언>, <아이언맨3>, <스타트렉 다크니스>, <맨 오브 스틸>, <퍼시픽 림>, <엘리시움>이 있으며, 최근 <그래비티>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한 우주공간에서의 놀라운 사운드 효과로 아카데미 음향효과상과 음향믹싱상 등을 수상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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