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디오 기기와 웨어러블 기기를 전문적으로 출시하는 조본(Jawbone)이 새로운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 잼박스’를 출시했다.

 

조본이 출시한 미니 잼박스는 스피커 본체와 표면이 모두 압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뛰어난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제공한다. 내부의 단단하게 밀폐된 인클로저는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해 음상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아주며, 정교하게 조작된 외관은 레드 도트(Red Dot), 실버 도트(Silver Dot), 그래파이트 패싯(Graphite Facet), 블루 다이아몬드(Blue Diamond), 아쿠아 스케일(Aqua Scales), 퍼플 스노우플레이크(Purple Snowflake) 등 총 9 가지 색상과 디자인을 자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조본 미니 잼박스 스피커(사진=조본)

 

약 255g 의 가벼운 제품 안에는 두 개의 드라이버와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장착됐다. 여기에 최신 DSP(Digital Signal Processing)를 채용해 크기 이상의 박력 있는 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제품 안에는 최대 10시간 연속재생, 최대 75시간 대기시간을 갖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됐다.

 

미니 잼박스는 iOS/안드로이드용 무료 앱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피커 기능을 설정하고,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재생목록을 동기화할 수 있다. 조본 앱에 간단히 아이튠즈, Dezeer 등의 뮤직 라이브러리를 추가하고 재생순서를 조정하면 간편하게 모든 재생 목록에 연결이 가능하다.

 

이브 베하(Yves Behar) 조본 CEO는 “오래 전부터 이어오는 조본의 디자인, 기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문의 전문성은 고객들에게 보다 작고, 가볍고, 음향이 좋은 스피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유니바디 형태의 알루미늄 섀시는 조본을 대표하는 잼박스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가장 아방가르드한 스피커 디자인인 동시에 더 많은 음향 및 기술을 더 작아지고 휴대성 높아진 패키지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니 잼박스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23만 원대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