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지난 2월 PC와 모바일 순 방문자수 1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셜커머스 3사 중 방문자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오픈마켓 1위인 G마켓과는 300만명으로 차이를 좁혔다.

 

▲사진=위메프

 

닐슨 코리안 클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3사의 PC와 모바일웹 그리고 모바일앱 3개부문 전체 통합 방문자수에서 위메프는 순방문자 1322만 3791명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쿠팡과 티몬은 각각 1209만 5311명, 1016만 296명이었다. 

 

오픈마켓 1위인 G마켓의 순방문자 수는 1629만 5651명으로 소셜커머스 1위인 위메프와는 300만명 차이로 좁혀졌다.

 

위메프 측은 트래픽 증가가 이서진, 이승기를 앞세운 TV광고 물량이 줄어든 와중에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광고 때문에 일시적으로 방문자 수가 늘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것이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소셜커머스 부문 1300만명의 순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3개월연속 1위를 자치한 것은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영역에서 벗어나 E커머스 영역으로 나아갈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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