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카이스트(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수용)와 지난 2월 24일 카이스트에서 ‘미래형 첨단 기술과 융합 교육·연구’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신동민 이케이웍스 대표(왼쪽)와 김수용 카이스트 융합교육연구센터장(오른쪽) (사진=이케이웍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케이웍스와 카이스트는 미래전략기술 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며 각각 기술개발과 연구개발을 주관한다. 사물인터넷, 상황인지 플랫폼, 디지털 사이니지, 보안·결제 시스템 등 실시간 디텍팅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융합기술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케이웍스는 지난해 ‘디텍터 방식의 정밀 위치기반 장치와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 올해 2월 등록을 완료해 원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 방식은 디텍터가 사용자의 위치를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것으로, 종전 스마트폰이 자신의 위치를 서버에 통보하는 것과 다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신동민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이케이웍스가 확보한 원천기술과 KAIST의 연구 노하우를 접목시켜 각 산업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이끌어 내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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