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클라우드 저장공간 서비스 ‘드라이브’(Google Drive) 이용 가격을 대폭 낮췄다.

 

100GB는 월 4.99달러에서 ‘1.99달러’로, 1TB는 월 49.99달러에서 9.99달러로 이용 요금을 낮춰 제공한다.

 

구글은 드라이브 서비스에 새로이 ‘10TB’, ‘20TB’, ‘30TB’ 대용량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용요금은 월 99.99달러(10TB), 199.99달러(20TB), 299.99달러(30TB)다.

 

무료로 제공되던 15GB는 변함없이 계속 서비스 된다.

 

▲ 구글 드라이브 새 요금체계 설명 이미지 (출처=구글)

 

 

구글은 드라이브 서비스 요금을 낮춘 이유에 대해 ‘인프라 개선’을 통해 요금을 낮출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 드라이브의 경쟁 상대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의 경우 100GB에 월 7.49달러를 받고 있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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