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인 ‘&스페이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미지=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 날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석우 카카오 대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등 50여개 참여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 인재들의 교류·협력의 장 마련을 통한 창업 활성화 ▲네이버·다음·SK·카카오 등 인터넷 선도기업들의 효율적인 스타트업 지원 ▲유망 초기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연결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해외 스타트업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 ▲정부·선도기업·엔젤·벤처투자자·학교·창업보육기관·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간의 정보공유의 장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얼라이언스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5일 실리콘밸리 한인 네트워크인 베이 에리아 케이그룹 멤버들을 초청해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4월부터는 네이버·다음·카카오·SK플래닛 등 핵심 인력이 직접 스타트업을 만나 멘토링한다.

 

하반기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등용문으로 해외 현지 투자상담회 및 컨퍼런스인 ‘비글로벌’을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임정욱 센터장은 “향후 미래부 등 정부·공공기관·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다양한 투자기관·창업보육기관 등과 상호 스킨쉽을 강화하면서 민·관 협력사업 등 효과적인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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