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오른쪽)와 윌리엄 황 유티스닷커 대표가 양해각서를 교환 후 악수하고 있다. (출처 : 다산네트웍스)

 

[IT조선 유진상 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과 손잡고 북미 시장을 정조준 한다.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소재의 통신장비 기업인 유티스타컴(UTStarcom)과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으로 공동 성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양자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유티스타컴과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통신장비의 제조 및 판매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TOP 5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북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뻗어 나가는 다산네트웍스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티스타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미국, 인도, 중국에 R&D센터를 두고 있는 PTN 전문 통신장비 기업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전반의 통신회사에 백본용 PTN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소프트뱅크와는 다산과 함께 전략적 협력사 관계를 맺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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