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대상지 25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부산 서구 천마산, 대구 수성구 수성못, 대전 유성구 농촌체험마을, 울산 동구 대왕암 및 북구 정자항 등이다. 경기 안성 고삼 저수지와 광주 남한산성, 강원 태백 구문소와 동해 무릉계곡, 정선 동강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충북 영동 백화산, 괴산 산막이 옛길, 충남 당진 왜목마을과 부여 궁남지도 사진 명소로 선정됐다. 전북 부안 관음봉과 장수 비행기재, 진안 부귀산, 전남 강진 월출산과 여수 여자만, 경북 영천 보현산, 영덕 해파랑길, 울진 불영계곡도 포함됐다. 이 밖에 경남 통영 서포루와 남해 솔바람 해변, 산청 대원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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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홈 페이지

 

문체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2010년 4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24개소, 2012년 25개소, 2013년 25개소 등, 총 78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014년 대상지 25개소까지 합하면 총 103개소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조성된다.  

 

문체부는 향후 이러한 소규모 친환경적 관광 시설들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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