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윤정 기자] 애플이 보급형인 아이패드2를 단종하고 이를 대체할 제품으로 50만원대에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판매를 시작한다.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보급형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도 해상도 2048×1536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써 최신의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를 선택하는 유저들은 사이즈 혹은 가격대를 놓고 다양한 선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와는 다른 듀얼 코어 A6X칩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보급형으로 분류된다.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64비트 아키텍처 A7칩을 탑재했다.
우선 가격을 놓고 비교하면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말 출시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16GB와 동일한 가격대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9.7인치인 최신의 아이패드 에어와 성능은 동일하지만 사이즈만 7.9인치인 제품. 가격대만 놓고 보면 동일한 가격대에서 이번에 출시한 보급형 9.7인치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구매할 것인지, 성능은 한층 우수하지만 사이즈만 다른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구매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사이즈를 놓고 비교한다면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9.7인치이지만 가격은 12만원 정도가 저렴하다.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이 디자인한 A6X 칩, 초고속 Wi-Fi, 1080p HD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iOS 7을 탑재했으며 제어 센터와 알림 센터, 향상된 멀티태스킹, 에어드롭, 향상된 사진 기능, 사파리, 시리, 아이튠즈 라디오 등 수백 개의 새로운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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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
Wi-Fi 모델 |
16GB 50만원 |
16GB 62만원 32GB 74만원 64GB 86만원 128GB 98만원 |
16GB 50만원 32GB 62만원 64GB 74만원 128GB 86만원 |
Wi-Fi + Cellular 모델 |
16GB 65만원 |
16GB 77만원 32GB 89만원 64GB 99만9000원 128GB 112만원 |
16GB 65만원 32GB 77만원 64GB 89만원 128GB 99만9000원 |
사이즈 색상 무게(와이파이 모델 기준) |
9.7인치 블랙&화이트 469g |
9.7인치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652g |
7.9인치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331g |
한편,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용 스마트 커버와 스마트 케이스는 다크 그레이 색상이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와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각각 5만2000원과 6만5000원에 판매된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