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한국모바일인터넷(이하 KMI)이 19일 오후 2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 제4이동통신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규 이통사 출범을 위한 재시동을 건다.

 

▲ KMI 사무실 입구 모습

 

미래부는 지난해 10월 시분할 방식 LTE(LTE-TDD)를 도입해 국내 제조사 및 장비 업계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의 통신시장에서 LTE TDD가 각광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피라미드 리서치에 따르면, LTE-TDD는 중국·인도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가입자가 1억 5800만명으로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MI는 LTE TDD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해 경쟁력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3만원 대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보급해 국민의 통신료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KMI의 신청서 접수 후 허가신청, 허가적격심사, 주파수 할당공고, 할당신청(마감), 본심사(사업계획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문 KMI 고문은 "19일 오후 2시 미래부에 신청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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