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기자] 소니가 게임에 특화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19일 발표했다.

 

제품 개발명은 ‘프로젝트 모피어스’(Project Morpheus)이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를 통해 실체가 공개됐다.

 

소니 ‘프로젝트 모피어스’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로 가속도 센서와 쟈이로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캐치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해상도는 풀HD 표시가 가능하다.

 

‘프로젝트 모피어스’는 소니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연결해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PS4 주변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와 함께 쓰면 게임기가 사용자 머리 움직임에 사용자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설정에 따라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360도 전방위 시점 변경이 가능하다.

 

소니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프로젝트 모피어스’ 관련 자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개발자들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 프로젝트 모피어스 기기 사진 및 이미지 (출처=소니, 트위터)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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