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2K스포츠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전면적인 콘텐츠 리뉴얼을 단행하고 2014년 프로야구 시즌 맞이 채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는 슬로건 하에 ‘프로야구2K14’로 신규 BI(Brand Identity) 교체는 물론 신규 콘텐츠 ‘마이플레이어 모드’와 선수 및 구장 모델링 추가 등 게임 안팎으로 전면 새 단장을 했다.  

 

‘마이플레이어 모드’는 특정 선수를 선택해 해당 선수의 실제 포지션과 무관하게 유저가 원하는 포지션으로 성장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나만의 선수’를 직접 게임에서 육성하고 플레이하는 재미요소를 반영했다.  

 

 

또 40여 명의 실제 선수들을 8방향으로 촬영해 리얼리티가 강화된 모델링을 대거 추가하고, 응원막대를 흔드는 관중들의 모습과 구장의 잔디, 흙의 그림자까지 게임 내 생생하게 녹여냈다.

 

이 밖에도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메뉴를 하단에 배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게임 시작과 선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를 직관적으로 개편했으며, 키보드 조작방식에 마우스 콘트롤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김용대 넥슨 프로야구2K실 실장은 “야구를, 야구게임을 좋아하시는 유저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만한 콘텐츠를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올해 프로야구 개막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야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프로야구2K14’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