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기대작 '길드워2'가 중국 정벌을 위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길드워2(중국 서비스명 격전2) 중국 진출을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사전 주문(pre-order)을 시작한다.

 

길드워2는 2012년 8월 북미,유럽에 출시돼 350만장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이다. 중국에서는 콩종(KongZhong)이 퍼블리싱(publishing)을 맡고 있다.

 

 

중국 비즈니스 모델(BM)은 북미·유럽과 동일하다. 최초에 게임을 구매(패키지 또는 디지털 다운로드)한 후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게임 구매가격은 88 위안으로 한화로 약 1만 5000원에 판매된다.

 

사전 주문은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사전주문 기간 내에 게임을 구매하면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이 시작 되기 전에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80시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길드워2는 혁신적인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북미,유럽 현지 게임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2년 타임(TIME)지의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었고, 게임스팟의 ‘올해의 PC 게임’, PC 게이머의 ‘올해의 MMO’ 등 유력 게임전문미디어로부터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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