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커브드 UHD TV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판매 매장을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꾸미고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매장들은 일반적인 전자제품 매장의 일직선 진열과 달리 TV를 전시하는 전시대까지 모두 곡선으로 만들어 커브드 UHD TV의 곡면이 더욱 돋보이게 설계했다.

 

또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커브드 화질의 압도적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커브드 UHD TV 3대를 연결한 파노라마 전시, 일반 평면 UHD TV와의 비교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 삼성전자가 판매 매장에 커브드 UHD TV의 몰입감을 보다 잘 느낄 수 있도록 3대를 연결해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를 포함한 UHD TV 예약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부터 배송을 시작했으며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 결과 5주만에 5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예약판매가 종료되는 31일까지 약 700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커브드 UHD TV의 압도적 몰입감과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매장 연출을 강화했다"며 "차세대 TV인 커브드 UHD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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