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사장 한상범)는 27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경청하는 ‘동반성장 소통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금융, 기술, 인력, 교육, 경영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2차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개선 아이디어 등에 대해 언제든 소통해 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김관주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본부장은 최근 동반성장 정책 기조 및 상생 프로그램 추진 배경에 대한 강연과 질의 응답을 통해 협력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  '2014 동반성장 소통 Day' 행사에 참석한 27개 2차 협력사 대표들과 LG디스플레이 동반성장실 박홍식 실장(사진=LG전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일동케미컬, 창성시트 등 27개 2차 협력사 대표 및 실무자들은 LG디스플레이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한편, LG디스플레이의 동반성장 활동이 확대된 데에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특히 '6시그마'와 같은 교육 지원과 자금 지원 같은 협력사의 근본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동반성장 소통 Day 외에 동반성장 교류회 등 상호 교류의 장을 수시로 개최해 협력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상호 '윈-윈'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산업혁신운동 3.0에 동참하며 동반성장 펀드를 1750억 원 규모로 확대해 2차 협력사까지 지원함과 동시에 협력사들의 공정, 기술, 경영 분야 혁신 활동을 위한 컨설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는 중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협력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장선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창구도 항상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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