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 통신망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30일 오전 2시 48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SDO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코로나물질방출(CME) 관측영상
태양흑점은 3단 폭발 후 4분 뒤인 2시 52분 2단계로, 2시 57분 1단계로 내려갔으며 3시 8분경 상황이 종료됐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면 오른쪽 부근(N10W20)에 위치한 흑점군 2017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태양흑점 폭발 당시 밤 시간대로 태양 반대편에 위치해 단파통신 장애 등의 태양 X선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흑점폭발 당시 발생한 태양 고에너지입자의 지구 유입량이 증가하고 있어,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추가 위성자료가 수집되는 데로 분석하여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