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철, 꽃 사진 & 꽃놀이 잘 즐기려면?

차주경 기자
입력 2014.04.03 09:54 수정 2014.04.05 02:35

 


[IT조선 차주경
기자]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만개한 꽃을 즐기려는 인파로
공원과 꽃놀이 명소가 붐비고 있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도 4월은 놓칠 수
없는 출사 시기다. 꽃놀이를 즐기러 가기에 앞서 꽃 촬영 팁, 서울 내 출사지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단렌즈보다는 줌
렌즈가 단연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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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렌즈를 사용하면 높은 곳에 달린 꽃의 클로즈 업, 넓은 풍경 사진을 모두 담아낼
수 있다. (사진 : 썬포토)


 


스냅 촬영 시에는
고정된 화각을 담는
단렌즈보다 다양한 초점거리를 지닌 줌 렌즈가 더 유용하다. 이는 꽃놀이 때에도
마찬가지. 특히 꽃들은 대부분 나무 위에 맺혀있기 때문에 긴 초점 거리를 지원하는
줌 렌즈가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구입 시 기본 구성인 번들 렌즈들은
35mm 환산 24-85mm 가량의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이 정도 초점 거리로도 무난히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줌 배율이 10배 이상인
고배율 줌 렌즈도 추천할 만하다. 고배율 줌 렌즈는 대부분 35mm 환산 27mm 가량의
광각에서부터 300mm 이상의 망원 초점거리를 지원하므로 어떤 촬영 환경에도 대입시킬
수 있다. 최근 출시된 고배율 줌 렌즈들은 최단 촬영 거리도
40cm 미만으로 짧은 만큼 간이접사 촬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


 


 


채도 높여서 강한
느낌 주자. 디지털 필터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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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
변화만으로 사진의 느낌을 크게 바꿀 수 있다.


 


꽃의 매력은 다채로운
색깔이 아닐까. 그렇기에 꽃 사진 촬영 시 채도를 높이면 한결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의 채도를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많은 디지털 카메라들이 채도,
콘트라스트 등의 발색 파라미터 조절 기능을 지원하므로, 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보급형 콤팩트 카메라들은 파라미터 설정
기능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장면
모드'를 사용해보자. 장면 모드 가운데 '접사', '꽃' 등이 채도를 높여주는 설정이다.
'인물', '풍경' 등 발색 전반을 바꿔주는 파라미터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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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디지털 필터도 자주 사용해볼 것


 


사진에 독특한 효과를
넣어주는 디지털 필터 기능도 꽃 촬영 시 유용하다. 토이 카메라처럼 주변부를 검게
만들어주는 필터, 이미지를 흐리게 표현해 화사한 느낌을 더해주는 필터, 강한 색
표현으로 인상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주는 필터 등 디지털 필터는 종류도 다양하다.


 


 


역광에서는 플래시,
혹은 후보정 기능 유용해


 


많은 사진가들이
역광(촬영자가 광원을 마주보는 상황에서 촬영할 경우) 촬영을 까다롭게 여긴다.
배경은 너무 희게, 피사체는 너무 까맣게 나오기 일쑤이기 때문.


 


원래 역광 하에서는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배경은 살리고, 어둡게 나오는 피사체에
플래시를 쏴 밝기를 보충해주는 것.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는 내장 플래시가
없는 제품도 있고 부피가 큰 외장 플래시는 휴대하기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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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
보정 기능은 편리하다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들이 지원하는 역광 보정 기능을 사용하면 이러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역광
보정 기능은 카메라가 촬영 환경을 자동 분석, 밝은 부분의 밝기는 유지하고 어두운
부분의 밝기만 높여준다.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그 밖에 인물이
아닌 풍경 촬영이라면 HDR(High Dynamic Range) 촬영 기법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가급적 팬 포커스
사용


 


이미지 센서가 크기가
큰 DSLR &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사진 심도가 얕다. 이 경우 배경을
부드럽게 묘사해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반대로 풍경이 생략돼
촬영 장소의 아름다움이 반감된다는
단점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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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아웃 오브 포커싱이 능사가 아니다.


 


꽃놀이에 와서 꽃
촬영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배경을 모두 흐리게 촬영해 버린다면 곤란하다. 조리개를
적당히 조여 배경과 피사체를 함께 담을 필요가 있다. 조리개를 조이면 셔터 속도가 느려져
사진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 때에는 감도를 적정 수준 높여주면 된다. 그 밖에도
꽃 촬영 시에는 멀티 초점보다는 스팟 초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멀티 초점의 경우
자칫 원하는 부분에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서울 출사지 추천


 


올림픽공원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 8호선 몽촌토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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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은 넓이가 넓고
녹지가 잘 마련돼있어 꽃놀이하러 오기 좋다. 지하철 입구와 바로 연결돼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산책 코스로도 적합하다.


 


어린이대공원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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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역시
올림픽공원만큼 넓고
다양한 휴게 시설이 있어 방문하기 알맞다. 다만, 현재 어린이대공원 내 놀이공원은 리모델링
중으로
이용할 수 없고, 동물원 역시 방역을 이유로 당분간 휴장 중이어서 유의해야 한다.


 


선유도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 2호선 당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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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는 크기는
작지만, 그래서 오히려 오붓한 맛이 있다. 이전에는 당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입장해야
했지만, 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리면 약 1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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