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4호선 탈선 (사진=채널 A 뉴스 캡처)

 

지난달 30일 지하철 1호선이 고장으로 멈춰 서더니 지난 3일엔 지하철 전동차가 탈선해 5시간 넘게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특히나 이번 사고는 출근길에 벌어진 일이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3일 오전 5시경 한성대입구역에서 시흥차량기지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회송열차가  숙대입구-삼각지역 사이에서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동차는 다행히 회송열차라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서울역~사당역 구간의 하행선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상행선은 20분 간격으로 파행 운행했다.

 

또한 사당~오이도 구간의 상하행선 역시 20~30분 이상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혼란을 겪었다. 지하철 4호선은 사고 발생 5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30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이번 사고에 대해서 코레일 측은 "탈선한 전동차를 선로 위로 끌어올려야 했는데 사고 장소가 곡선 구간이라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탈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4호선 탈선, 사고가 하도 잦으니 놀랍지 않다", "지하철 4호선 탈선, 지하철 사고 너무 잦은 거 아냐? 대책은 없나?", "지하철 4호선 탈선,전동차만 탈선했나? 책임의식도 같이 탈선한 건 아니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