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메달’

 

손연재가 대한민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 연세대)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리스본 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전날 기록한 후프(17.900점)와 볼(17.800점)에서 35.700점을 합쳐 4종목 합계 71.200점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수상 후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시작하면서 꿈꿨던 일인데, 이렇게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손연재는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한 후, 한국에 돌아가 리듬체조 갈라쇼를 통해서 팬 들과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절대강자인 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과 2013년 세계선수권 야나 쿠드랍체바가 출전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의 간판인 안나 리자티노바도 불참했다.

 

손연재 금메달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손연재 금메달 축하해요" "손연재 금메달, 김연아처럼 성장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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