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IT 전문가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서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경기 고려IT직업전문학교, 부산 금정직업전문학교와 KNT직업전문학교 등 전국 13개 기관에서 18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 신청하려면 지정교육기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02-3660-2565)나 홈페이지(www.itstudy.or.kr)로 문의하면 된다. 각 교육기관 별로 자체 선발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총 600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업 과목은 반응형 웹 콘텐츠 개발, 사무자동화, 컴퓨터 출판 디자인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한다.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자격수당도 지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민정보화교육(www.itstudy.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IA는 유관부처, IT 기업, 학계, 교육기관 등 장애인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순회 취업 특강과 취업 스킬 교육 등 과정 수료 이후에 취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경제활동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부터 취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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