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C 원 M8

 

 

대만 스마트폰업체 HTC가 삼성전자 등의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고급형 제품인 ‘HTC 원(One) M8’의 플라스틱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폰아레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매체에 따르면 HTC는 ‘원 M8’과 동일한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큰폭으로 낮출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스마트폰을 5월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 S5와 본격 경쟁하겠다는 의도다. 현재 고급형 ‘원 M8’은 메탈 재질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 버전의 제품은 3000위안(483달러)선에 판매될 전망이다. 알루미늄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은 지역에 따라 700달러에서 853달러선에 팔리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원 M8은 2.3GHz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2GB 램, 400만화소 듀얼 카메라, 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2600mAh 배터리 등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킷캣 4.4.2를 채택하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지만 메탈 버전과 동일한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보급형 및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장길수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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