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무스탱’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을 내놓는다.

 

포드자동차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무스탱 탄생 5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무스탱이 처음으로 판매됐던 해를 기념해 1964대를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포드는 지난 1965년 뉴욕 맨하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 야외 전망대에 무스탱을 전시했던 것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을 같은 장소에 설치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드는 무스탱을 5개의 부분으로 분해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야외 전망대로 옮긴후 재조립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1965년 이후 엠파이어 스테이트 86층 빌딩 야외 전망대에 자동차가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무스탱 탄생 5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발표 행사에서 핸리 포드 포드자동차 창업자의 증손자인 빌 포드 회장은 “당신이 이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며 한정판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시사했다.

 

한정판 무스탱은 ‘윔블던 화이트’와 ‘코나 블루’ 등 두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그릴 주변  상향등, 윈도 및 후면 등을 특수 크롬 처리했으며, 최초 모델의 연료주입구를 모방한 가짜 연료캡 뱃지를 차 뒷부분에 넣었다. 한정판 무스탱은 올해말 생산에 들어가며 2015년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수집가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무스탱1965

 

▲ 무스탱1967

 

▲ 무스탱1970

 

▲ 무스탱1973

 

▲ 무스탱1981

 

▲ 무스탱1983

 

▲ 무스탱1991

 

▲ 무스탱1994

 

▲ 무스탱2002

 

▲ 무스탱2008

 

▲ 무스탱2011

 

▲ 무스탱2014

 

 

 

한정판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964년 무스탱 시판 가격은 2300달러였다.  

 

* 사진=포드자동차

장길수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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