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의 자회사 조이맥스(대표 김창근)가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링크투모로우(대표 이길형)를 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링크투모로우는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국민게임 '캔디팡'과 '윈드러너'를 잇달아 흥행시킨 역량 있는 개발사로, 2012년 위메이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합병으로 ▲조이맥스는 국내 최고 모바일게임 개발력과 IP를 확보함과 동시에 탄탄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링크투모로우는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최상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길형 링크무토로우 대표는 조이맥스 부사장을 맡아, 위메이드 계열의 책임 경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유닛 체제로 조직을 전환한 위메이드 계열 내 새로운 유닛 조직을 편성 및 총괄해, 게임 출시에 대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하게 된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성공 경험과 전문 역량을 그대로 내재화하는 가장 성공적인 게임 사 합병 모델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길형 링크투모로우 대표도 “링크투모로우의 성공경험이 조이맥스의 내적, 외적 성장을 도모하는 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윈드러너2'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맥스와 링크투모로우 합병은 5월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합병기일 7월 1일, 7월 17일 추가상장으로 합병을 마무리 하게 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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