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티브이로직(주)(대표이사 이경국)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14 SIAS(서울 국제 오디오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티브이로직은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파이의 음질, 고급스러운 디자인, 대중적 가격, 스마트한 편리성”이라는 테마로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보관하고 편리하게 검색,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직 서버 오렌더 시리즈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신제품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브이로직 스마트 뮤직서버 오렌더 시리즈는 CD 2000~1만 5000장 분량의 음원을 저장, 관리, 재생할 수 있는 기기다. 최고음질 음원이라 할 수 있는 녹음 스튜디오의 마스터 음반 음질과 DSD 포맷 까지 재생할 수 있다. 기존의 오디오 재생장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적, 기계적 노이즈를 최소화해 동일한 CD의 음원도 더욱 더 정확하고 깨끗하게 재생하며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등의 모바일 기기에 전용 앱을 설치해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 오렌더 스마트 뮤직서버 S10과 W20(사진=티브이로직)

▲ 오렌더의 고사양 헤드폰 앰프인 V1000(사진=티브이로직)

▲ 오렌더 X100L과 DAC 겸 앰프인 X725이 더해진 패키지 상품 오렌더 X-pac(사진=티브이로직)

▲ 오렌더 X100 시리즈(사진=티브이로직)

 

오렌더 X100 시리즈(모델명 오렌더 X100L, X100S)는 하이파이 유저뿐만 아니라 피씨파이(PC-FI) 유저들도 사용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 뮤직 서버로 노이즈가 적은 오디오 전용 USB 출력을 내장해 USB 방식의 DAC사용자들에게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복잡한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인 구성을 할 필요가 없이 USB2.0이 지원되는 DAC만 간단히 연결하면 DSD와 24bit 192kHz까지 모든 포맷을 지원하므로 그동안 피씨파이 사용자들이 각종 하드웨어를 별도로 구입해 조립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또한 노이즈와 진동에 의한 음질저하를 없애기 위해 SSD에 의한 음원 재생 방식을 채용했으며 6TB(X100L)와 1TB(X100S)의 내부 저장용량을 지원해 많은 음원을 편리하게 저장할 수 있다.

 

X100 시리즈는 팬리스(Fanless) 디자인, 알루미늄 절삭된 바디, AMOLED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탁월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출시 초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저작권료가 지불된 CD 500장 분량의 클래식 음원과 해설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티브이로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X-pac은 오렌더 X100L과 DAC 겸 앰프인 X725이 더해진 패키지 상품으로, 하이파이 마니아와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 하는 대중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편리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X-pac에는 콘텐츠도 포함돼 있어 스피커만 연결하면 바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다른 신제품인 V1000은 고사양 헤드폰 앰프로 DAC 기능이 내장돼 스튜디오에서 쓰이는 마스터급 음질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티브이로직은 이번 전시에서 X-pac과 V1000을 두 개의 방에서 각각 시연할 예정이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뮤직 서버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대중적인 오디오 제품을 개발해 향후 오렌더의 하이파이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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