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8회째 맞이하는 ‘블리즈컨 2014(이하 블리즈컨)’를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인 게임의 최신버전 시연과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경기, 블리자드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패널토론, 유저 대상으로 개최되는 각종 토너먼트와 커뮤니티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입장권 판매는 5월 7일과 5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블리즈컨 전야에 있을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 후원 특별 자선 만찬 초청권도 5월 14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입장권 가격은 1매에 199달러(한화 약 20만 원, 세금 및 수수료 별도)이며,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이벤트브라이트(www.blizzcon2014.eventbrite.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차 판매는 5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기준)부터 시작되며, 2차 판매는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입장권이 포함된 ‘특별 자선 만찬 초청권’은 750달러(한화 약 77만 원)에 구매 가능하며, 수익금은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의 피딩 치료 프로그램을 위해 기부된다.

 

특별 자선 만찬은 블리즈컨 전야인 11월 6일에 개최되며, 현장에는 블리자드 개발자 및 아티스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선 만찬 입장권은 200매 한정으로 판매되며, 5월 14일 오후 7시부터 이벤트브라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블리즈컨은 연중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2014년은 블리자드 게이머들에게 이미 훌륭한 한 해가 되고 있다. 오는 11월 우리가 기울여 온 노력을 모두 함께 공유하고 기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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