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기자] 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 업체 시냅틱스는 에이서가 차기 노트북 ‘E 시리즈’에 자사의 ‘프리시전(Precision) 터치패드’를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냅틱스의 프리시전 터치패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증으로 모든 노트북에 걸쳐 균일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시전 터치패드는 타입가드(TypeGuard) 2.5를 통합, 부드러운 스크롤과 향상된 화면 줌 기능 등 정교한 조작을 구현했다.

 

타입가드는 손가락과 손바닥을 식별하고, 의도하지 않은 커서 움직임과 스크롤, 클릭 등을 방지하는 기술로, 지난 CES 2014에서 디자인·엔지니어링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이서는 타입가드 기술이 적용된 프리시전 터치패드를 도입함으로써 두껍고 무거운 노트북과 같은 수준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매우 얇은 제품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잭슨 린(Jackson Lin) 에이서 디자인 센터·노트북 비즈니스 그룹 CTO 겸 사장은 “에이서의 기술과 시냅틱스의 프리시전 터치패드가 결합돼 에이서 차기 제품은 비교 불가한 프리미엄 터치패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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