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최근 편리성 등의 이유로 로봇청소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고 있으나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14년도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첫 번째 평가 품목으로 로봇청소기를 선정하고 4월 18일(금)부터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소비자 평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로봇청소기 시장현황(자료=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톡톡 품목 선정을 위한 전문 리서치 기관의 소비자 수요조사에서 로봇청소기가 ‘가전제품’ 중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품목으로 선정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평가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탱고’, LG전자 ‘로보킹’, 아이로봇 ‘룸바’ 등 시중에서 유통·판매중인 로봇청소기 12종이다.

 

▲ 로봇청소기 평가대상 업체와 모델명(자료=한국소비자원)

▲ 로봇청소기 평가요소(자료=한국소비자원)

 

 

평가 방법은 소비자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해 사용 경험이 있는 로봇청소기를 선택한 후, 제시된 각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장·단점과 추천 여부 등 이용 후기를 게재하면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컨슈머 ‘소비자톡톡’ 코너를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평가정보와 소비자 피해사례, 전문가 구매가이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로봇청소기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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